Ridgeland, MS

미시시피에서 운전면허 발급받기 - 철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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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에서 운전면허를 따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운전면허를 발급해 주는 DMV에서 조차 서로 하는 말이 틀려서
거짓말 안하고 9번을 갔다와서야 드디어 면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은 텍사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여기 미시시피는 우리같은 외국사람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소셜넘버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일처리를 해야 할지를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여기 오시는 분들이 저처럼 당황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운전면허 발급방법을 철저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소셜넘버가 없는 사람이라도 합법적인 체류를 하고있을 경우(비자, 여권) 일년만기의 단기 여권을 발급받을수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저같은 경우는 발급을 거절당한후 DMV의 가장 높은 사람(서장)과의 독대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저의 면허증 발부를 거부한 아래사람에게 직접 일처리를 지시하고 가르치는 것을 목격했으니 다음에 미시시피에 오는 분들은 맘고생을 덜하리라 믿습니다.




필요한 서류

1, Birth Certificate
    이게 뭔지 첨 알았습니다. 우리같은 한국사람들은 출생증명서가 없는 관계로...
    우선, 한국에서 주민등록등본(한글, 영문)을 발급받은후 Jackson State University의
     International center 에 가서 번역과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번역과 공증을 받으로 갈때
    주민등록등본 서류들 외에도 여권과 비자를 지참하셔야 하고 ,
    일인당 35불을 내어야 합니다.
    가족일경우 일인당 30불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방은 안되구요, 하루 정도 걸립니다.
    공증을 받은후에  원본과 JSU 마크가 찍혀있는 번역본을
     DMV(Highway Patrol)에 제출하면 됩니다.

2.결혼 증명서
   본인이 배우자신분일 경우( F-2, H-4)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부쳐받은 주민등록등본 영문 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본인이름과 남편이름이 들어가 있으니깐요.
  

3. 여권과 비자, I-94


4.  거주를 증명할수 있는 서류
      각종 고지서( 전기세 케이블 전화요금등) 에 본인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는걸로 아무거나
      하나 가져가서 보여주면 됩니다. 배우자인경우는 자기이름으로 된 고지서가 없으니
      본인이름이 동거인으로 들어있는 아파트 리스 계약서같은걸로 대체 가능합니다.


5.  타주에서 쓰던 면허증
     물론 유효기간 안에 하셔야 합니다. 처음 면허를 따시는 분은 국제 면허증과 한국면허증을
     소지하면 기능시험을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이도 저도 없으신분은 기능과 필기시험을
     치면 되구요.


6. 발급비
    소셜이 있어 4년짜리 면허를 받으시는 분은 21불,  없으면 1년짜리 면허는 11불을 냅니다.



먼저, 번역과 공증을 해주었던 Jackson State University 사진 올려드릴께요.
주소는 1700 John R. Lynch St, Jackson, MS











JSU 입구 모습. 자동차를 어디세워야 하나 가기전에 걱정도 했었는데
다들 길옆에 주차를 했더라구요. 적당히 눈치껏 세웠습니다.








학교건물에서 뚝 떨어진곳에 있는 International center







첨에 보이는 파란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DMV 주소는 1900 E Woodrow Wilson Ave, Jackson, MS‎ - (601) 987-1284‎
여기에서는 시험을 치룰순 없습니다.시험을 치실분들은 시험장소가 마련되있는 DMV(예를 들어 Metro) 을 가시는게 좋을껍니다.


아이디어 부엌용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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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부엌 싱크대와 스토브사이가 애매하게 벌어져 있어서
그사이로 음식물이 자주 떨어지더라구요.
볶음밥할때나 그외 음식을 할때 음식물이나 기름이 떨어져서 나름 찝찝했는데
그렇다고 좁은 틈새를 청소하기도 쉽지않더라구요.
우연히 이걸 발견한 후로는 걱정 끝이네요.
이름은  STOVE GAP COVER 입니다.
BBB나 타겟 그리고 월마트에서 쉽게 구할수 있어요.
가격 또한 천차 만별이더라구요.
전 BBB에서 20프로 쿠폰 써서 5불정도에 구입했어요.
종류는 실리콘도 있고 플라스틱 그리고 스텐레스로 된것도 있구.
전 그래도 스토브 옆에 있는건데 싶어서 스텐레스로 구입했어요.



우리집 부엌이예요. 정말 틈새가 애매해서 청소하기 쉽지않겠죠?






커버를 뒤집은 모습인데요.. 튀어나온 부분을 틈새 사이로 넣으면 되요.





붙이는 타입이 아니라서 커버위에 튄 음식물 자국도 제거하기 편하고
틈새는 확실히 막아주구요.




이건 웹에서 가져온 실리콘 재질의 커버의 모습입니다.





이건 우리집과 같은 스텐레스 커버의 또다른 사진이에요. 참고하시라고 찾아봤어요.
그럼 뿅~

가을에는 독서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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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에서 한국도서를 구한다는것은 쉽지않아요.
가을이라 하늘은 높아만가고 가만히 있자니 살이 찔려나 자꾸 배만고프고..^^
미시시피에 오기전에 달라스 H-MART 옆 서점에서 책을 사봤는데 터무니 없이 비싸서 깜짝 놀랐지요.
원래 알라딘유에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가끔 샀는데 환율이 오르고 나선 별로 이득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의 YES24 라는 사이트에서 구입해봤어요. 해외카드가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알라딘유에스랑 YES24 사이트에서 카트놀이를 해본결과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저렴했어요. 그리고 포인트도 쌓여서 다음에 살때 쓸수있어요.
저렴하게 느껴지는게 환율탓도 있겠지만 책가격이 온라인 사이트라서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놀라운건 총알 배송이였죠.
11일날 주문했는데 UPS로 14일날 받았어요. 얼마나 놀랬는지..넘 흐뭇했죠.
알라딘유에스는 열흘가량 걸렸거든요.
사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일단 두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사시기를 권해요.
http://www.aladdinus.com/
http://www.yes24.com/

저 같은 경우는 13권을 샀는데 책 가격은 일단 한화로 10만원정도 였고 배송을 UPS로 고르니 7만원정도 였어요. 합계 17만원..참고로 EMS로 하면 8만원대... (무게로 계산한다네요)
해외비자카드로 결제하니 140불 정도가 빠져나갔더라구요. 수수료는 4불 좀 넘게 냈어요.
일단, 알라딘 유에스에서는 이가격으로 13권을 살수가 없어요.






미시시피 주립대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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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시시피에는 날마다 비가 내리고 있지만 몇 주 전만 해도 날씨가 화창하니 넘 좋아서 드라이브겸 미시시피 주립대를 갔다왔어요. 사실 목적은 나체스 트레이스 파크웨이(Natchez Trace Parkway)를 따라 그냥 달려보고 싶더라구요. 미시시피 주립대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풋볼경기가 열렸어요. 학교안은 차를 댈수 없을정도로 붐볐고 응원하는 사람과 경찰들로 장사진이었죠.그래도 아쉬워서 차안에서 몇장 찍어봤어요.


미시시피 주립대 학교안 도로변이 차와 사람으로 가득한 모습..





학교를 상징하는 색깔이 붉은색인가봐요.



학교 곳곳에 경찰이  막고 서서 차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네요. 붉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서 그런지 저렇게 차뒤에 사람들이 타고 있어도 경찰이 그냥 보내 주더라구요..




나체스 트레이스( Natchez Trace) 길에는 저렇게 길 중간중간에 마크가 있어요. 어떤곳은 역사적인 곳을 소개한곳도 있고 특이한 구경거리가 있는 예를들어 늪지대 같은 곳이라던지
잔잔하게 구경할 만곳과 차를 대고 쉴수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단풍이 들었기를 조금 기대했지만 아직이라 좀 아쉬웠어요.

드라이브 코스로 이렇게 아름다운길은 처음이었어요.
진짜 강추합니다.~
단풍들면 다시한번 떠나고 싶네요.

미국판 꼬깔콘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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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한잔 마시고 싶어 사러갔다가 어디서 많이본 과자길래 집어왔어요.
꼬깔콘이랑 똑같죠? ㅋㅋ
맥주는 볼링핀모양의 버드라이트를 사왔는데 맹맹한게 영 아니였어요.
난 밀러!!








한국과자보다 조금더 짭짤했지만 맥주랑 먹기 좋았어요. 오리지날 말고도 체다치즈 맛인가도 있었는데 담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수제어묵 맛있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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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묵을 잘못사면 심하게 비린내가 나곤하죠..돈도 아깝고 화도 나고..
그러다 한번 만들어 먹으면 어떻까 생각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며 만들어 봤어요.
결과는 대 만족!!

재료흰살생선( 전 대구를 썼어요), 오징어, 새우
             양파반개, 당근 하나, 고추, 파, 마늘1T
              소금1T, 후추가루, 생강가루, 설탕 1t, 달걀하나
반죽재료는 찹쌀가루: 튀김가루: 전분가루      1컵 : 1 컵: 1 컵

먼저 재료 사진 나가요~




샘즈에서 Cod Loins (대구살)이랑 새우를 사왔어요.둘다 반정도 해동해서 썼구요.








오징어는 한국가게에서 통째로 냉동된걸로 사서 썼어요. 작은걸로 6마리 들어있었는데
한마리와 나머지 다섯마리의 다리만 잘라서 썼어요. 몸통은 다른요리할때 쓸려구 손질해서
다시 얼려두었어요.








대구살은 이미 다 손질된 거라서 녹여서 물기만 닦아 사용했어요.








모든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돌렸어요.
키친에이드 블렌더 정말 좋아요~ 다른제품도 사용해 봤지만 힘이 남달라요..^^








사진처럼 다 갈아서 섞은 후에 분량의 찹쌀가루, 감자가루, 튀김가루를 넣어 다시 섞어줘요.
여기서 많이 치대야 쫄깃해진다는데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잘 섞일정도로만 했어요.









너무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겉만 타버리니깐 저는 중불에 맞춰놓고 했어요. 인터넷에서는
170도 온도가 적당하다는데 그거 재는게 어디 쉽나요..우선 하나 만들어서 간도보고 테스트를 해보는게 좋을듯해요. 모양은 원하는대로 하면 되지만 전 납작한 주걱에 반죽을 올려놓고
젓가락으로 길게 자르듯이 넣어줬어요.









맛있겠죠?
담백한게 참 맛있었구요,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먹고 남은거 냉동실에 얼려놨네요.
부자된거 같아요. 간은 약간 싱거웠지만 원래 간장에 찍어먹는거라 괜찮았어요.
그럼 수제 어묵 도전 한번 해보세요~

성공~~~

미국맛 음료 - ROOT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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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턴가...ROOT BEER나 Cherry 잼이 들어가있는 초콜렛을 먹으면 굉장히 미국적 맛이라고 느꼈는데요...오늘은 그래서, 모처럼 Fresh market에 갔다가...한병 사왔습니다.




역시나 애들 먹는 감기약 맛혹은 치약에 설탕탄맛....크~

근접샷 두장더 올립니다.....한번 사먹어 보세여...묘한..맛납니다...닥터 페퍼..첨 마셨을때보다..더 묘한맛... :)






즐거운 하루되세여~

도토리묵 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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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토리묵을 만들어봤다. 이미 시중에 팔고있는 도토리묵 가루를 사서 하니
간단하게 만들수 있었다.
찬물에 가루를 잘 풀어서 불위에서 방울방울 끓을때까지 계속 저어주다가
불을 줄인후 10분가량 다시 뜸을 들이듯 가볍게 저어주면 된다.

뜨거운채로 모양을 잡을수 있는 용기에 붓는다. 난 사각형 파이렉스를 이용했다.


완전히 식으면 찬물에 넣었다가 건져낸다. 그런담에는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김치랑 먹어도 되고 나처럼 야채랑 비벼서 입맛에 맞게 먹으면 끝!
생각보다 쉬워서 자주 해먹을꺼 같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양념장은 간장, 고추가루, 마늘조금, 깨소금, 참기름 정도


베트남식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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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국수하면 "포(PHO)" 가 유명하지만 베트남식 비빔국수도 의외로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포처럼 국물을 우려내지 않아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게 장점이다.

우선...베트남 가게나 한국가게에서...면을 산다...(베트남가게는 Spillway 상에 있슴 - Saigon)



가게에서 사온 면을
우선, 쌀국수를 물에 충분히 불린후 삶아내서 찬물에 건진다.








기호에 맞게 야채를 썰어둔다. 씹는맛이 좋은 로메인상추와 오이를 준비했다.






양념해서 그릴한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소고기를 입맛에 따라 준비한다.
이번엔 불고기를 준비했지만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로 만든 고추장불고기가
더 잘어울리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땅콩을 부셔서 고명으로 뿌리고 닭이 그려져있는 칠리소스를 뿌려먹으면 끝!


쨔잔~